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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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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05
정가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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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1,250원 (5%)
출간일 2023-08-25
작가 공명
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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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집으로 태어나 부처님이 우리를 버렸다 할지라도
딸아이만큼은 반드시, 지옥의 연을 끊게 할 겁니다.


봄을 찾아 일어서는 딸들의 성장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다섯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딸이라는 이유로 집안에서 차별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낸 숙이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차츰 성장하며 마침내 각성하는 이야기가 5권에서 그려진다. 공명(전낙주) 작가의 데뷔작이자 제1회 수상작으로, 2022년 웹툰 최초로 제30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공명 작가의 따뜻한 글과 그림이 커다른 연꽃처럼 위안이 되어 삶의 고통을 피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_천계영(만화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과 억압을 받던 ‘숙이’가 가부장제의 폐해를 딛고 일어서는 성장담이다. 앞서 출간된 1, 2권에서는 할머니의 폭력과 아버지의 냉대 속에 좌절하던 숙이가 마침내 영어라는 돌파구를 찾고, 동병상련의 친구 지민과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3, 4권에서는 남동생의 뒷바라지를 위해 자신은 배움의 길을 박탈당한 공순이 ‘필남’이 등장한다. 초반의 숙이는 늘 분에 가득차 있는 필남을 자신과는 다른 존재로 여기고 이상하게만 생각한다. 하지만 가족에 의해 희생당해야 했던 필남의 속사정을 알게 된 후, 그녀 또한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존재임을 깨닫는다.

“나, 선생님이 되고 싶어 사범대 가려고.
아무도 날 깔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난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


시간이 흘러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 숙이. 그간 악착같이 공부에 매달렸던 숙이는 상위권 대학에 충분히 갈 수 있을 만큼 성적이 올라 선생님의 기대를 받는다. 선생님이 숙이에게 원하는 대학이 있는지 묻자, 숙이는 영어 선생님이 되고자 사범대에 가겠다고 답한다. 숙이는 이 결심을 지민에게도 나누고, 둘은 서로의 염원을 다독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민도 꿈을 찾아 서독으로 유학을 간다.
반면 남동생 해송은 공부는 뒷전에 비행까지 일삼으며 부모님을 실망시킨다. 그 탓을 숙이에게 돌리던 할머니는 숙이의 기를 누르겠다며 무당을 찾아다니다 해송의 이름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는데…

“불태웠어, 가짜 이름을.
그러니 그애는 이제 억눌렸던 감정들을 토해내겠지.”


이야기는 5권에 이르러 숙이의 감정선과 함께 폭발한다. 딸들은 더 이상 참지 않고,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는다. 숙이는 자신을 구박하는 할머니에게도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고, 장차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이유도 당당히 밝힌다. 숙이의 결심에 자극을 받은 지민은 자신을 도구로만 여겼던 가족들에게서 벗어나 유학을 간다. 유일한 지원군인 엄마는 분노에 미쳐가는 할머니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며 진정한 연대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손자만 끔찍하게 아끼던 할머니도 세월의 흐름을 느끼며 후회와 격분의 양가 감정을 드러낸다.
거침없이 흘러가는 격정의 한복판에 마음을 맡기다 보면 어느새 숙이의 깨달음에 함께 다다를 수 있다. 그렇게 동경했던 ‘해송’이라는 이름조차 스스로 정해내겠다는 숙이의 대사는, 독자들에게 뜨거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줄 것이다.
5권에는 연재 62화부터 83화까지의 내용이 수록되었다. 권말에는 단행본 단독 부록인 「숙이의 꿈」이 실렸다. 공명(전낙주) 작가는 실제로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주인공 숙이의 미래를 어떻게 결론지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독자도 작가 스스로도, 그리고 숙이도 납득할 수 있는 꿈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애가 파도에 떠밀려 먼바다 허우적거리다 죽어버릴지, 아니면 이내 헤엄쳐서 겨우 육지라도 밟을 수 있을지…” (5권 125P) 이 물음에 대한 작은 해답인 「숙이의 꿈」을 5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

_이 만화는

봄을 기다리는 이 땅의 딸들을 부르는 공명의 만화
제1회《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상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공명 작가의 데뷔작으로, 2019년 제1회《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당시 ‘적절한 전개 속도로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풀어낸다’ ‘색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한다’는 심사평과 함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수상 후 같은 해 버프툰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높은 몰입도와 독창적인 그림체로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만화계는 물론 출판계의 주류로 부상했을 만큼 여성서사를 향한 독자들의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역시 가부장제의 피해자인 숙이의 이야기를 강력한 흡입력으로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숙이뿐만 아니라 권례(숙이 어머니)와 미자, 이어서 나올 지민과 필남까지, 작품 속 여성들은 대부분 가부장제의 피해자이다. 각자 놓인 상황은 다르지만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핍박받거나 부당한 희생을 강요당한다. 그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동병상련을 나누는 것은 결국 같은 여성들이다. 이후 전개에서도 숙이는 주변 여성들의 도움을 받아 깨달음을 얻고 성장해나간다. 같은 상처를 가진 여성들끼리 위로하고 연대해나가는 모습에 독자들은 함께 분노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로하며 열띤 지지를 보낸다.

“그의 만화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극락왕생』 고사리박사 추천!


여성서사로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가진 특징은 현재의 여성이 아닌 어머니뻘 되는 세대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 있다. 이야기는 숙이의 어린 시절인 60~70년대부터 대학에 진학한 80년대까지 이어지는데, 시대별 숙이의 발자취에는 당시 여성들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 숙이의 일대기를 따라가다보면 이 땅 위를 살아온 딸들의 삶을 자연스레 훑게 되는 셈이다. 현재란 그저 지금의 현상이 아닌 과거로부터 흘러온 결과물로, 결국 딸들과 어머니, 그 어머니의 삶이 모두 이어져 있음을 이 만화는 보여준다.

불화를 떠올리는 그림체는 이 작품이 가진 최고의 매력 중 하나이다. 윤회와 업보라는 불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제 옷과 같은 그림체를 만나 생명력을 얻었다. 고풍스러운 색감과 질감 또한 시대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일조한다. 생동감 넘치는 당대 생활상과 풍경 묘사는 열정으로 무장한 신인 작가가 선사하는 우직한 노력의 산물이다.
“우리는 항상 화가 나 있었다는 것, 언어를 잃어버린 시간 동안 슬픔은 몸을 웅크릴 뿐 단 한 번도 사라진 적 없었다는 것, 끝없는 고해와 징벌 같은 삶 앞에 수천 번 무너질지언정 결코 끊어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 공명 작가는 모든 이가 외면하는 그늘진 모퉁이에서 잊힌 여자들의 이름을 부른다. 그의 만화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꺼지지 않는 불이 메마른 땅을 태우고, 비수 같은 깨달음이 얼어붙은 강물을 깨뜨릴 때 우리는 비로소 바라온 봄을 맞이한다.”
_ 『극락왕생』 고사리박사 추천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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