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CS CENTER
온라인몰
건대 오프라인 매장
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 오후 9시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9시
현재 위치
  1. 만화
  2. 드라마/학원
공급사 바로가기

오! 한강 1~5 세트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도서명 오! 한강 1~5 세트
정가 60,000원
할인가 54,000원 ( 6,000원 할인)
적립금 3,000원 (5%)
출간일 2019-04-25
작가 허영만
출판사 가디언
배송비 2,5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옵션바로선택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오! 한강 1~5 세트 수량증가 수량감소 60000 (  300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이벤트


대학생과 지성인들의 필독서였던 명작 《오! 한강》25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부활하다


남과 북이 분단되어 살아온 지 70년이 훌쩍 넘었다. 이런 상태로 시간이 더 지나면 남과 북이 함께 살았던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고, 이 다음 세대는 애초부터 남과 북이 다른 나라였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피를 나눈 사람들과 우리는 왜 헤어져 살고 있고 다른 길을 걸어왔으며,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할까?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튼 지금,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의 현대사를 되짚어보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오! 한강》은 민주화 시위가 치열했던 1980년대 말, 해방부터 6·29 선언까지 우리의 현대사를 생생하고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만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 허영만과 만화 작가 김세영의 《오! 한강》은 레드 콤플렉스(red complex)가 절정에 달하던 당시, 평등과 혁명, 독재 타도, 반외세 자주화 등 이념을 뛰어넘는 이야기로 ‘이데올로기 만화’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 작품은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약칭 안기부에 의해 ‘반공 만화’로 기획됐으나, 금기시됐던 인공기를 등장시키고 시위와 고문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당시 대학가에서 필독서로 통하며 젊은 세대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87년부터 2년에 걸쳐 전문 만화 잡지 《만화광장》에 연재되고 1988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이후 1995년 재출간되었으나 절판된 채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25년 만에 부활했다!
《오! 한강》은 해방부터 분단, 전쟁, 그리고 독재와 민주화 투쟁까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현재의 위치를 되짚어보게 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늘 새로운 관점으로 읽힌다는 점에서 《오! 한강》은 만화를 뛰어넘어 살아 있는 명작이다. 30년 후에는 또 어떻게 읽힐까? 전 세대가 함께 읽고 현대사를 곱씹어보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반공 만화’를 그려달라는 안기부의 요구에
해방에서부터 6·29선언까지, 이념을 뛰어넘은 현대사를 그려내다


민주화 시위가 끊이지 않던 1985년 어느 날, 허영만은 전두환 정권 당시 안기부로부터 ‘반공 만화’를 그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수차례 거절했던 그는 “연재가 끝날 때까지 어떤 간섭도 하지 말라”는 조건을 건 뒤에야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연재를 시작한 이 작품은 안기부의 의도와는 ‘다른 의미로’ 성공적이었다. 군사정권 아래에서 금기시됐던 북한의 인공기를 등장시킨 것은 물론 시위와 고문 장면 등 민주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대학가에서 필독서로 꼽힐 정도로 젊은 세대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독재 타도와 민주 쟁취 갈망이 최고조에 달했던 당대 운동권 학생들이 《오! 한강》을 읽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만화 속 명대사 하나씩은 외우고 다녀야 대학생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했을 정도였다.

“도화지에 하나의 선을 그린다는 것은 혁명과도 같다!”

“처음에 그 산의 이름은 독립이었네.
한참 오르다 보니까 통일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있더군.”

“절망하기 좋은 나이군.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한다고 듣지는 말게!
절망 없는 희망이 어디 있겠나.”

“정치 이야기가 아니야. 그냥 빗대어 이야기한 것뿐이야.
이런 시대에는 그 사람의 정치관이 곧 인격일 수도 있으니까.”

반공 의식을 고취하려는 정부의 의도를 반전시켜 오히려 ‘반공 이데올로기 해빙’을 촉발한 이 작품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알쓸신잡3〉에서 “어떤 규제와 억압이 있을 때도 능력 있는 예술가들은 자신의 기준으로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찬사로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오! 한강》은 만화의 인기가 정점을 달렸던 1980년대 코믹한 분위기를 거두고 현실 속의 이념 대립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우리나라의 첫 ‘이데올로기 만화’로서, 작품 그 자체가 역사다. 이 작품은 오늘날의 시각으로 쓴 현대사와 달리,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이 격렬했던 당시에 그려진 현대사다. 다른 어떤 역사서보다도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격동적인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평등과 혁명, 독재 타도, 반외세 자주화 등 이념을 뛰어넘는 이야기로 현대사를 꿰뚫어보았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아버지와 아들로 이어지는 2대에 걸친 격동의 현대사
장대하고 치밀한 드라마와 섬세한 리얼리티 그림으로 펼쳐진다


허영만은 만화 작가 김세영과 손을 잡고 해방 이후부터 1987년 6월 항쟁까지의 현대사를 화가의 길을 걷는 이강토와 그의 아들 석주까지 2대에 걸친 이야기에 드라마틱하게 녹여냈다.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화염병을 던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허영만 특유의 사실적인 그림은 독서로 다져진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사를 꿰뚫어 본 김세영 작가의 묵직한 스토리와 어우러져 붓으로 휘갈긴 듯한 역동성을 느끼게 한다.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가진 주인공 이강토는 일제강점기에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머슴과 같은 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해방을 맞으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혁명을 꿈꾸었으나 6·25 전쟁의 잔혹함을 몸소 경험하며 좌절하고, 전쟁 이후 정치에 희망을 걸지만 또 다시 절망한다. 4·19 혁명과 5·16 쿠데타, 그리고 박정희 유신독재 등 암울한 시절을 보내며 이강토는 이념 대신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는 데 매진한다. 한편 강토에게는 그의 자질을 물려받은 아들 석주가 있다. 강토가 그랬던 것처럼 아들 석주도 시대와 이념의 혼돈 속에서 방황한다. 석주 또한 서슬 퍼런 군사독재하에서 12·12 사태, 5·18 광주민주항쟁, 인천사태, 건대사건, 6·10 항쟁 등 암울한 시대를 살아간다. 마침내 6·29 선언, 그리고 만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숙제를 남기고 끝을 맺는다.
《오! 한강》은 뛰어난 드라마 속에서 분단과 대립, 그리고 이념의 치열한 싸움 틈바구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군상또한 현실감 있게 옮겨놓았다.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한 기회주의자 덕배, 해방 후 한반도에 남게 된 일본인의 딸 야스코, 회의주의자 김희중, 나약한 지식인 김혜린과 한동수, 그리고 가난한 집안 출신의 민주투사 용우와 그의 여동생 연희, 민정당 국회의원을 아버지로 둔 장미에 이르기까지 작품 속 인물들은 허구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오! 한강》의 복간은 암울하고 치열한 시대를 살아낸 부모 세대를 이해하고, 민주주의 시대를 누리고 있는 자녀 세대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 가끔 ‘해방 후 반민족특위로 국민이 분열했다’, ‘5.18 광주는 북한군 소행이다’는 어처구니 없는 망발에 분노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복간된 《오! 한강》은 이렇게 사람을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해 좋다. 모처럼 우리는 작품 속 강토 부자처럼 세대가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작품을 만났다.

각 권 소개

1_해방


“정말이지 뭔가 혁명이
일어나지 않고선 안 되었다.
이 더러운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지 않고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이었다.”
― 본문 중에서

일제강점기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이강토. 그에게 해방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해방과 함께 그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빨려든다.

2_6·25 전쟁

“야, 거 고향 산천 부모 형제들한테
총부리레 디미는 심정이 어떻든?”
― 본문 중에서

혁명을 위한 전쟁인가, 전쟁을 위한 혁명인가. 죽음의 상황 속에서 강토는 이 전쟁이 진정한 혁명가의 길이 아님을 깨닫는다. 어디서부터인지 잘못되었다.

3_전쟁 이후

“다시 말하믄
정신과 마음의 혁명이 달성되기도 전에
역사의 흐름을 바꿀라고 했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이거요.”
― 본문 중에서

문제는 사상이 아니라 사람이었다. 강토는 그렇게 생각한다. 혼란의 전후 시대, 강토는 혁명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4_독재

“이 형이나 내가 원한 건
다만 독재와 불의와 부패의
영원한 종식이 아니었나 싶소.
안 그렇소?”
― 본문 중에서

강토의 아들 석주는 군사 독재 정권 시대를 살아간다. 빈부 격차는 심해졌고, 언론은 타락했다. 석주는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될까.

5_투쟁

“이제부터 우리의 모든 운동은
통일과 연결시켜야만 하는 거야!”
― 본문 중에서

경제적 수치가 높아질수록 향락 사업은 번창하고 빈민은 늘어난다. 전두환 정권의 실체는 무엇일까. 석주는 투쟁의 본질을 깨달아간다.



※《오! 한강》 복간 관련하여 가디언 출판사에서 공지합니다.

《오! 한강》은 잡지 《만화광장》에서 연재되었고, 이후 원정출판사에서 일부분을 3권으로 묶고, 그 뒷부분을 도서출판 타임이 8권으로 완간했습니다. 즉 원정출판사 판본과 도서출판 타임의 판본을 합쳐 만화 《오! 한강》이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1995년에 팀매니아에서 전체를 총 4권으로 편집해 재출간하였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바랍니다.)

가디언 출판사는 복간을 기획할 당시부터 기존의 판본을 그대로 복간하는 것이 아닌, 현 시대와 독자층에 맞추어 만화를 뛰어넘어 현대사를 다룬 역사서로 읽히는 것을 기획 의도로 편집 방향을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자이신 허영만 화백께서 허락하신 편집권 내에서 편집하였으며, 디자인과 차례 구성 등 모든 세부사항을 저작권자와 합의해 진행하였습니다.

복간본은 총 5권으로 구성되었고, 다음의 사항들 공유합니다.

1. 줄거리 삭제:

도서출판 타임의 1권 첫 번째 컷으로, 출판사가 바뀌면서 앞서 출간된 내용의 줄거리가 실린 컷입니다. 팀매니아 판본에서는 작품 전체를 한꺼번에 출간하면서 이 줄거리 부분이 들어간 페이지가 삭제되어 있습니다. 완간을 출간하는 가디언 출판사에서도 이전의 줄거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에 따랐습니다.

2. 좌수, 우수 변경:
분권하면서 2권이 3권으로 넘어갈 때 좌수 우수가 바뀌는 문제가 발생했으나, 3권 초반에 기존에 한 면으로 들어가 있던 그림을 풀컷으로 실어 좌수 우수를 바로잡았습니다.

3. 5권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인쇄상 페이지를 맞춰야 하는 제약이 있어 두 페이지로 나누었으며, 페이지 분할로 오히려 마지막 대사에 집중되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조정하였습니다.

상품재고정보

온라인 사이트에 등록된 모든 도서의 재고를 매장에서 전부 보유할 수는 없습니다.
발행된 지 오래된 도서일수록 매장 방문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전화로 정확한 재고 유무를 먼저 확인하신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의 도서 품절로 인해 발송이 어려운 경우 주문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 발행일로부터 몇 주 또는 몇 달이 지난 도서의 초판 구입을 원하실 때는
반드시 초판의 재고 유무에 대해 먼저 문의하신 후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인기작일수록 초판이 조기 품절될 수 있습니다.
초판의 재고를 확인하신 후엔 최대한 빠르게 주문해 주시고, 주문서 작성 시 배송메세지란에 해당 도서를 초판으로 보내달라고 꼭 적어주세요.
그렇지 않을 시 재판이 발송될 수 있습니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 예약판매 또는 입고예정 도서를 포함해 주문하실 경우 예약판매 또는 입고예정 도서가 입고되면 주문도서 모두 함께 발송됩니다.
★ 온라인 주문 후 출판사의 도서 품절로 인해 발송이 어려운 경우 주문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3만원 이상은 배송비 무료, 3만원 미만은 배송비 2500원 부과됩니다.
배송 기간 : 1일 ~ 7일
배송 안내
- 오후 1시 이전 입금 확인시 당일 발송 (단, 재고 보유시)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산간벽지나 제주,도서지방은 추가택배비가 발생합니다.
- 연락두절로 택배 수신이 안 될 경우엔 반송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반송 택배비와 재발송 택배비 모두 고객부담입니다.
- 당일 발송 가능한 주문건은 오후 1시 이후 취소불가.
(오전부터 택배포장 및 수거가 진행되어 1시 이후에는 취소되지 않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 교환/반품은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신청 가능합니다.
-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 파본/오배송의 경우, 코믹갤러리로 연락 바랍니다. 교환/반품택배 신청해 드립니다. 타 택배사를 이용해 반송 시 택배비용 추가될 수 있으며, 추가요금은 고객님 부담입니다.
- 교환/반품 접수 시 상품이 파손되지 않게 잘 포장하셔서 방문 기사님께 전달해 주셔야 합니다.

- 파본/오배송의 경우 구매 도서 반품확인 후 재발송해드립니다.
- 고객님의 과실로 훼손된 도서의 경우 교환/반품 불가입니다.
- 래핑을 뜯었을 경우엔 (속지 파본이 아닌 이상) 교환/반품 절대 불가입니다.
- 외관 파손 시 래핑을 뜯으셨을 경우 교환/반품이 되지 않으니, 래핑을 뜯기 전 반드시 도서의 외관 상태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환불정보

환불시 반품 확인여부를 확인한 후 3영업일 이내에 결제 금액을 환불해 드립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신 경우는 신용카드 승인을 취소하여 결제 대금이 청구되지 않게 합니다.
(단, 신용카드 결제일자에 맞추어 대금이 청구 될수 있으면 이경우 익월 신용카드 대금청구시 카드사에서 환급처리 됩니다.)